A 씨는 김 전 장관이 계엄에 실패해 한숨을 쉬었고 허탈해하며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예비역 장성 : 의결돼서, (계엄이) 끝나서 허탈해서 전화 한 거지. 왜 이렇게 무모한 짓을 했느냐, 보수 궤멸로 이어질 건데 어쩌자고 이러셨냐 (말했어요).]
A 씨는 김 전 장관이 평소 자신이 탄핵될 것을 크게 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 오른팔인 자신이 탄핵되면 결국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A 씨/예비역 장성 : 먼저 장관을 탄핵하고, 오른팔을 자르고 대통령을 탄핵하면 도대체 어떻게 이 난국을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 잘못하면 촛불 뭐 이거 또 해 가지고 박근혜처럼 또 윤 대통령도 탄핵당할 것 같다.]
실제 장관 취임 뒤 민주당에서 우크라이나에 군을 파병할 경우 김 전 장관을 탄핵하겠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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