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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하선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다시 합류한다.
12월 16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우 박하선이 다시 한번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요시다 아키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2023년 초연 당시 9.7점의 높은 관객 평점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물론, 마지막 회차까지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박하선은 네 자매 중 첫째이자 엄마가 다른 막냇동생을 자매로 받아들이는 '사치' 역으로 다시금 분한다. 초연 당시, '사치'와 높은 싱크로율로 호평을 받았던 박하선은 재연에서는 한층 더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과 촘촘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무엇보다 박하선은 '바닷마을 다이어리' 초연을 마무리하며 "너무 좋은 연극이었던 만큼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밝혔던 바, 극에 대한 진한 애정으로 재연에 합류하며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박하선은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박하선의 씨네타운', '이혼숙려캠프', '히든아이' 등 연기와 라디오, 예능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으로 2024년을 바쁘게 채운 가운데, 2025년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으로 보다 적극적인 연기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최근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교육 권리를 위해 건립된 '요나스쿨' 발전을 위해 1천만 원을 쾌척하며 굿네이버스의 고액 후원자 모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선행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내년 1월 15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두 번째 시즌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