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팬덤도 있었다. 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여러 팬덤 중 하나다. 뉴진스 응원봉에는 빨간띠를 둘러 ‘용산XX 둘 OUT’ ‘탄핵’ 등의 문구로 자신들의 의견을 확고히 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뭉친 후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그대로 전했다.
한 버니즈 회원은 14일 엑스에 “오늘 버니즈분들이랑 국회와 여의도를 걸어가면서 많은 시민분들이 빙키봉(뉴진스 응원봉)을 알아봐 주시고 어떤 분은 뉴진스를 연신 외쳐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다”며 “알아보는 분들마다 ‘뉴진스 파이팅’을 외쳐 주셔서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뉴진스를 응원한다는 걸 우리 애들도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뉴진스 응원봉을 들도 한 데 모인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이분 아니라 방탄소년단 팬덤인 아미들이 ‘탈하이브’ 깃발을 들고 나왔고, 버니즈는 이들과 함께 뜻을 함께했다. 이들은 ‘용산 이 싫은 사람’이라는 문구를 적어 대통령실과 하이브 사옥에 용산구에 위치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동시에 비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