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추어들이 야구하는 동대문야구장이 있었음
2. 동대문이 아마야구의 성지로 불리고 그 근처 상권도 되게 발달했었음
3. 오세훈이 동대문야구장 철거하고 DDP 짓겠다 함
4. 그럼 아마야구는 어디서 하냐고 야구인들 난리남
5. 오세훈이 급하게 현 고척 부지 지정하고 "여기에 아마야구장 지어줄게~" 함
6. 고척 뚝딱뚝딱 짓는 중
7. 갑자기 오세훈이 서울에 돔이 있어야 한다고 고척에 짓던 걸 돔으로 급하게 전환함 넥센(현 키움) 입주시킬 생각으로 ㅇㅇ
8. 그러다가 무상급식 이슈로 오세훈이 캐삭빵을 함
9. 고척 저거 유지비 어떡할거냐-아마야구장은 어디 쓸거냐 난리남
10. 박원순은 원래 계획대로 어쩔 수 없다 넥센이 고척에 입주해야 한다 함
11. 목동야구장 쓰던 넥센 엥 우리 가기 시러ㅠㅠ고척 너무 커 우리 전략도 다 바꿔야해 유지비는 또 어떻게 감당하라고 우리 영세해 함
12. 서울시가 고척돔에 히어로즈 강제 입주시킴
13. 울며겨자먹기로 히어로즈가 고척을 씀.. 근데 애초부터 돔으로 지은 것도 아니고 잘못 지은 구장이라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서 전기세 좀 줄이겟다고 천장을 하얗게 지음
14. 야구선수들 "공 뜨면 안 보인다" => ... 결국 모든 야구선수들이 고척돔 대비 훈련도 하게 됨
15. 결국 아마추어 선수들은 히어로즈가 쓰던 목동야구장을 씀. 근데 당연히 서울시가 관리 제대로 안 해줌 흙먼지 오지게 날림
16. 동대문야구장이 있던 동대문은 상권이 죽음
여기까지 오세훈의 야구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