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의 휴대전화에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뒷받침하는 통화 녹취 파일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명씨의 변호인인 남성권 변호사는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2일 명씨가 창원지검에 제출한 휴대전화에 담겨 있다는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남 변호사 설명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9일 명씨와의 통화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관련 내용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에게 확인,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말했고, 명씨가 이를 녹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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