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라는 곳 가보니까 뭔가 편하고 좋아…

초진은 몇주전에 받았고 정밀검사 위해서 종합심리검사 예약하고 오늘은 뇌파검사 받았는데, 교감신경은 매우 활성화 돼있고 비교감신경은 매우 비활성화 돼있어서 내가 항상 불안한거 같다는 진단 받았어. 보통 사람들이 잠을 잘때 나오는 약한 뇌파가 현생 살때도 나온다는 이상진단 받았고.. 내가 정말 이상하다고 체감하던거 확실하게 몸과 정신 마음의 병인거 알고 내 얘기를 들어주려는 의사쌤, 치료해주려는 그 분의 노력?도 확실히 알게되니까 마음 편해… 진작 갈걸… 잘 치료 받아야지!

[익인1]

요즘은마니가드라

[익인1]

힘들면가는거지 뭐..치료잘받아!

[글쓴이]

아 근데 카테 잘못 썼다…….

[익인2]

연예도 일상글 써도 되자나 ㄱㅊ!

[글쓴이]

오홍 고마워!

[익인2]

좋은 선생님 만나면 진짜... 나도 몇달 약처방 받고 선생님이랑 상담 받으면서 점점 나아졌던 기억이 있어 지금은 아주 좋아졌구

[글쓴이]

와 익 축하해ㅠ!

[익인3]

돈이 많이 들어서 못가겠음...ㅋ 난 유치원때부터 아니 걍 태어나길 우울증인데 살다가 중간에 우울증 걸린거랑 태어나길 우울증인거랑 진단 가격이 달라짐..ㅋ

[글쓴이]

아 진짜? 나도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지쳐서 못가고 그런 생활 반복하다가 진지하게 친구 추천 받고 돈 모아서 간거라ㅠ 돈 꽤 모으고 갔는데도 검사랑 진단은 돈 많이 들긴하더라ㅠㅠ 그냥 재진으로 주기적으로 가는건 많이는 안 들긴하던데 지원 같은거 받을 방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