헙박범이 전화해서 이혼해라, 노출사진 보내서 대놓고 오해해라 해도 자기가 아는 희주는 절대 그런 애 아니라고 단언하면서 못 놓는다더니 알고 보니 희주가 떠나겠다고 하면 보낼 생각도 하고 있었음
근데 사공육이 희주인 거 알고 그럼 얘가 말했던 게 다 희주 진심이었던 거네? 직접 듣고 보니 흔들리는 게 맘 아픔
심지어 본인이 희주한테 새로운 감옥이라서, 혹여나 자유를 찾아서 떠나지 못할까봐 더 독하고 매몰차게 굴었다는 게..
막상 놔달라는 말을 들으니까 변하겠다고 붙잡는 게 고자극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