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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아우라가 인도에서 한류 아이콘으로 펼친 활약을 인정받았다.
아우라는 지난 13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라이언즈 골드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Singe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아우라는 'Oi Nasoni', 'Thi Thi Thara' 등 케랄라, 아삼 등 각 주의 다양한 언어로 앨범을 발매하며 K팝과 인도 문화를 결합하는 시도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인도를 주 무대로 활동을 이어온 아우라는 지난해 인도 유명 예능인 '빅보스17'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웃찾사'의 '만사마' 캐릭터의 배경 음악으로 유명한 달러 멘디와의 협업, 스낵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인도 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
'라이온즈 골드 어워즈'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인도의 유명 시상식으로 이날 아우라를 비롯해 발리우드의 유명 배우인 카르틱 아르얀, 루팔리 강굴리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우라는 한국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로 선정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우라는 소속사를 통해 "소중하고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뜻깊고 감사하다. 인도에서 공연을 할 때마다 팬들의 열정적인 에너지에 저도 힘을 얻을 때가 많은데 오늘 이 상도 저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덕에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