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국내 4대 기획사와 함께 새로운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연다. 독립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상금과 캐스팅 옵션까지 지원하게 된 것.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산업 프로그램인 전주프로젝트에서 국내 유명 매니지먼트 4개 사로 구성된 “전주프로젝트 캐스팅위원회”(가칭)를 결성하고 전주프로젝트 선정작에 총 4천만 원의 상금과 캐스팅 옵션을 제공한다. 참여 매니지먼트사로는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 김고은, 한지민 등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김수현, 설인아, 최현욱, 김시은 등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최종협의 중) 등이 함께한다.
이번 캐스팅위원회는 저예산영화와 독립영화를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국내 유명 매니지먼트사들의 뜻을 모아 결성되었다. 이를 통해 전체 한국영화계의 근간을 이루는 저예산영화와 독립영화 제작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대한민국 콘텐츠 발전을 위한 디딤판이 되고자 한다. 또한, 이는 국내 최초로 메이저 매니지먼트사들이 저예산영화와 독립영화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나서는 사례로, 여러모로 난항을 겪고 있는 현 시기의 한국영화계에 미래성을 확장하며 상업영화와 독립영화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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