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69l
가수 박준형이 미국에서 겪었던 인종차별 경험담을 토로하며 울컥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가수 브라이언, 박준형, 에일리, 황보가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인종차별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박준형은 "어렸을 때 우리집이 엄청 잘 살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버지의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해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됐다는 박준형은 "(치료 중) 아버지가 급하게 돌아가셨다. 그러면서 집안이 확 어려워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당시 인종차별은 당연한 거였다. 학교에서 매일 맞았다. 얼마나 잔인하냐면 벽에 나를 서게 한 다음에, '이 공을 너한테 던질건데 눈 깜빡거리면 죽어'라고 했다"라며 "눈을 깜빡하면 머리를 박고 맞았다. 한 명씩 싸우지 않는다. 세 명씩 와서 발로 찼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웃기면 맞지 않는다'라는 생각에 유쾌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는 박준형. 그는 "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재밌게 해주는 게 버릇이 되어버린 거야"라며 슬픈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에게도 인종차별을 당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박준형은 "편의점에서 콜라를 들고 있었다. 누가 나를 불러서 봤더니 딱 봐도 한국인 아줌마더라. (훔쳐가는 줄 알고)내가 들고 있던 콜라를 내려놓으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내가 한국 사람이냐고 물으니 놀라더라. 나도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까, '엄마가 미군이랑 결혼했구나'라고 하더라"라며 황당했던 일화를 풀어놓았다. 박준형은 "내가 밀양 박씨라고 했다. 그러더니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박준형은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며 마음이 더 넓어졌었다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이를 들은 황보는 "그 사람들이 미안해 하고 반성했으면 좋겠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김민지(kmj@tvreport.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13/0001320929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 보고 기분 더러웠던 영화 있어?435 12.18 22:0114299 0
연예/정보/소식[속보] 與 "대통령제, 개헌론 제시"147 12.18 20:5911270 0
데이식스 쿵빡 영현이 생축 특전! 64 0:012514 24
박건욱 💚4강(준결승) : 천하제일 귀염건욱짤 선발대회(~목 자정)💚 52 0:19615 1
라이즈 ㅇㅍㅎㅇ sbn 유트브 앤톤 언급 45 12.18 21:084540 36
 
트위터 정병계 차단했는데 그쪽에서11 12.18 17:23 170 0
아르테미스 버츄얼엔젤 노래좋다 12.18 17:22 44 0
가결 됐다고 좋아했더니만18 12.18 17:22 1384 0
잼젠 재도 동런 맠동 잼동 지천 진짜 뭐든 상관없으니까 5 12.18 17:22 171 0
아 미친1 12.18 17:22 217 0
마플 근데 스탠딩도 초대권풀어 많이 안팔렸으면?? 12.18 17:21 38 0
정국 진짜 정의롭게 생겼다4 12.18 17:21 235 4
아디다스 옷 잘 아는 사람...! 12.18 17:21 28 0
마플 커뮤 정병 스루 어떻게 해?12 12.18 17:21 122 0
윤 김 아무도 조사 안받고 있는게 안믿김 12.18 17:21 87 0
하하가 남의차에 패드올려놓고 찍는 릴스?쇼츠 뭔지아는사람3 12.18 17:20 37 0
엔시티드림 슴콘에서 럽미라잇 해주길 제안한다2 12.18 17:20 109 1
윤지윤 특이해서 매력있어ㅋㅋ 12.18 17:20 56 0
대통령 경호처가 국수본 공조본보다 높니...7 12.18 17:20 341 0
스파오 헬로키티 노트북 파우치 더 팔아주면 안되나.. 플미 개오반데 12.18 17:20 29 0
정보/소식 슈스엠 이번주 아이린(데뷔) 엔시티위시 업데이트3 12.18 17:19 538 0
타팬들 어쩌고저쩌고.. 굿즈 하나만 골라주라 🥹14 12.18 17:18 167 0
정보/소식 국군장병들 보는 국방일보에 내란 미화 시키는 중4 12.18 17:18 237 0
플레이브 알고리즘 지독하다2 12.18 17:18 731 0
정보/소식 [단독] '한덕수 국무회의'에 '2차 계엄 의혹' 안보실 2차장 불렀다1 12.18 17:18 285 0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