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말하는 문프의 술버릇

한 번은 술을 좀 과하게 마시고는 옆 집 문을 두드린 적이 있었구요...음 또...아, 맞아요! 우리 부부가 키우던 마루라는 풍산개가 있는데 (지금은 우리 딸이 양산에서 키우고 있어요) 저희가 오래 전에 키웠던 풍산개의 손주거든요.기분 좋게 한 잔 걸치고 들어온 날이면 외출복 그대로 입은 채로 마루랑 껴안고 마당을 뒹굴고 둘이 누워 있곤 했어요. 뭐하느냐고 물어보면 마루랑 달구경을 한다나 어쩐다나..

ㅋㅋㅋㅋ 술버릇도 문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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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따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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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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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안은 썰 뜨는 것마다 꿀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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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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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커서 저런 결혼생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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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남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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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낭만있어 저런남자 만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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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오면 세상을 저렇게 아름답게 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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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나도 저런 따뜻한 남자라면 결혼할 수 있을듯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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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정치적인거랑 상관없이 진짜 인품 좋은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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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있고 따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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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