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930l

음콘협 "탬퍼링 의혹 가수 음원 차트 집계 제외 검토"

[데일리안 = 박정선 기자] “탬퍼링 의혹이 제기된 기획사 및 관련 아티스트의 앨범, 음원 판매량을 집계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하겠다”

지난 13일 써클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는 최근 대중음악산업에서 발생하는 탬퍼링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탬퍼링 근절을 위해 음콘협이 내세운 조치다.

[정보/소식] 탬퍼링 척결도 좋지만…'의혹'만으로 업계서 '매장'해도 될까 [D:이슈] | 인스티즈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써클차트에서의 집계 제외 검토는 물론이고 써클차트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음악방송 프로그램 즉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더쇼’ ‘쇼! 챔피언’ ‘더트롯쇼’ ‘ENA 케이팝 차트쇼’ 등 총 8개 음악방송 프로그램 및 국내 주요 음악 시상식 ‘써클차트 뮤직어워즈’ ‘MAMA’ ‘골든디스크’ 등에도 제외하고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만큼 현재 가요계에선 탬퍼링은 심각한 사안으로 떠올랐다. 탬퍼링은 이미 다른 회사와 전속 계약 중인 아티스트에 대해 사전 접촉한 것을 가리킨다.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시작으로 가요계에 이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 업계에선 “이전부터 탬퍼링은 암암리에 존재했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음콘협이 제시한 탬퍼링 근절 방안은 다소 폭력적이고, 역으로 대중음악 산업 질서에 혼란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법적인 판단을 받지 않은 단순 ‘의혹’만으로 한 집단이 ‘징벌’적 조치를 취한다는 것은 자칫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 위험도 존재한다.

실제로 이번 성명에서 음콘협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뉴진스를 타겟팅 했다. 민희진이 어도어에 몸담고 있던 당시 어도어 몰래 뉴진스를 빼돌리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이들의 말처럼 아직 이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됐을 뿐, 현재까지 민 전 대표의 탬퍼링 관련 사실이 입증된 건 없다. 이런 상황에서 뉴진스와 관련된 차트 집계 제외를 논의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번 성명 발표는 섣부른 면이 있는 것 같다. 탬퍼링 의혹이 사실로 판결이 날 경우, 방송에서 범죄자에 대한 출연 정지 처분을 하는 것처럼 가요계에서도 탬퍼링이 중요한 이슈인 만큼 그에 따른 제재를 두는 방법의 일종으로 논의하는 방안을 고려했어도 좋았을 것”이라며 “단순한 의혹만으로 순위에서 배제한다는 건 말 그대로, 임의대로 가해자를 지정해놓고 매장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지적도 있다. 혹여 탬퍼링 시도가 있다 하더라도 차트에서 특정 아티스트의 앨범이나 음원을 임의로 배제하는 등의 행위 자체가 차트를 ‘교란’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정민재 평론가는 “탬퍼링이 산업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차트는 현실을 최대한 그대로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 하물며 범죄자의 음원·앨범 이용이 늘어도 이를 반영하고 기록하는 게 차트다. 그게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그게 곧 역사적 기록이 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재기를 하거나 일명 ‘총공’ 등을 한다고 해서 차트에 즉시 배제하지 않는 이유는 차트의 허점을 이용해 순위를 높인 것도 당시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보완해 차트가 최대한 인기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담아낼 수 있게 하는 것 또한 차트의 몫”이라며 “무슨 이유에서든 차트 주관사가 임의로 특정 아티스트, 기획사의 데이터를 제외한다는 건, 공신력을 스스로 걷어차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https://naver.me/xWThnvRF




 
익인1
만약 템퍼링이 사실이라고쳐도 범죄 저지른 멤 안고가는 그룹 전부 차트 제외시켜야지 범죄보다 더 나쁜게 템퍼링인게 말이 되나
어제
익인1
마약 음주운전 성폭행 기타 등등 그룹등 방탄은 슈가 합류시 제외시켜버리고
어제
익인2
잣대가 다른게 웃김 찐으로 판결문에 적시된 사재기나 지들이 구구절절 말한 ESG 경영은 아예 말도 안꺼내고 갑분 템퍼링 ㅋㅋ
어제
익인3
ㄹㅇ 임의대로 가해자를 정해놓고 매장시킨다는말 개공감
어제
익인4
누굴 일부러 차트에서 빼고 싶거든 사재기 입증된 그룹이랑 범죄 저지른 가수부터 빼십시오ㅋㅋㅋㅋ
어제
익인5
음콘협이 "진위 여부를 떠나"라고 말 했을때 정말 구역질 나왔음...
어제
익인6
하이브 편들어주려다가 선넘음 대놓고 차트 조작하겠다는 소린데
어제
익인7
우린 공신력 없어요 라는 말을 당당하게 하는게 어이가 없음 편들어주는것도 적당히 해야지
어제
익인8
마약 사재기 음주운전은 괜찮아요 템퍼링 진위여부 떠나 의혹만으로는 안돼요
뭐하는 짓이죠??????????????? 그냥 하이브가 시켰다고 자백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9
수준 보여주는거지뭐 법을 어겨 죄수복을 입더라도 범죄자는 괜찮고 템퍼링 의혹인 뉴진스는 공개협박하는 따악 그 수준들
어제
익인10
ㄹㅇ 이러는거 처음봐
어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보/소식 [단독] 책임자 A씨 "송민호, 3월 대체복무 부적합 판단..조기 소집해제 권유" [인..375 12.19 12:2625521 0
드영배살롱드립 진짜 찐텐 아니야?221 12.19 16:3525672 16
플레이브/OnAir 241219 PLAVE(플레이브) 예준&은호&하민💙❤️🖤 3205 12.19 19:493034 6
인피니트/정보/소식 12월 공연장 잡는 건 로또 같은 일 60 12.19 12:175613 17
데이식스본인표출 하루들 20-30명 제발 쿠키 받아줘.. 47 12.19 17:053851 0
 
윈터파티 초대에 진심인 엘라스트 원준2 12.18 13:54 213 0
정보/소식 BTS 진, 제이홉 납치한다...'달려라 석진' 예고에 관심 폭발2 12.18 13:54 342 3
와 차은우 대중성 ㄹㅈㄷ구나 배우 갤럽 듦18 12.18 13:53 1156 0
정보/소식 2025년부터 사라지는 것들.jpg78 12.18 13:53 4068 1
한덕수 왜 나대지,,,, 탄핵당하고싶나7 12.18 13:52 330 0
초코비 모에화 성공적9 12.18 13:51 666 1
해은은 자연미인이라 좋아4 12.18 13:51 795 0
마플 비피엠 유튜브 허벌인가 왤케 해킹당함2 12.18 13:51 113 0
정보/소식 'AAA 2024' 태국배우 제미나이&포스 라인업 합류2 12.18 13:50 513 0
블핑 솔로곡 나온 순서가 어떻게 되지? 2 12.18 13:50 86 0
킨텍스 1전시장 1홀 좌석(지정석) 시야많이안좋을까? 12.18 13:50 37 0
??: 저는 슬픈 발라드 좋아해요 12.18 13:49 74 0
정보/소식 [갤럽] 2024년을 빛낸 탤런트 12.18 13:49 175 0
정보/소식 [단독] 서효림, 4년째 출연료 못받았다…前 소속사 "주고 싶어도 돈 없어"11 12.18 13:48 1992 1
마플 계약해지됐는데 아직 상표권 못쓰는건 왜그런거얌10 12.18 13:47 213 0
하다하다 정신과 가는것도 미루네7 12.18 13:47 585 0
정보/소식 '김재중 소속사' 인코드, 2025년 글로벌 오디션 개최 12.18 13:46 98 0
와 갤럽 배우 1등 김태리네3 12.18 13:46 295 0
로제 콘서트 계획 없대? 12.18 13:46 47 0
ㅋㅋㅋㅋ 아 로제 뮤비 비하인드 떴다4 12.18 13:45 138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생각하는데 얼마 걸리지는 않았다. 그래.. 염정아 선배님한테 번호를 받고 나한테 연락을 했다는 거지."그러니까 왜."왜?하고 집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로 또 생각을 했다. 나..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三쏟아지는 빗줄기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등은 돌의 굴곡에 따라 따끔거렸고 치솟은 긴장과 흥분감에 숨..
thumbnail image
by 도비
   기다림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四“ 야마구치 타카히로. ”식탁 위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던 세 남자 중,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들..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thumbnail image
by ts
"나 갑니다"재희는 책상위에 놓인 박스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사무실은 고요했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곳에서 떠나야 한다는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그가 첫 출근을 했을때 마음속에는 반짝이는꿈이 가득했다. 그러..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