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리그'가 '순한맛' 서바이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있다.
SBS '유니버스 리그'는 K팝과 스포츠 룰을 결합한 리그전 형식의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달 22일 막을 올린 뒤 순항하고 있다.
수많은 아이돌 서바이벌 프료그램이 안방극장을 찾았지만, 이처럼 맵지 않은 서바이벌은 없었다. 감독부터 참가자까지 모두가 '순한 맛'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팀 그루브 감독 이창섭, 팀 비트 감독 유겸과 엘 캐피탄, 팀 리듬 감독 웨이션브이 텐과 양양까지. 세 팀 감독들 입에선 '독설'이 나오지 않는다. 연습한 결과물이 아쉬우면 직접 시범을 보이며 조언을 건네고, 무대가 아쉬우면 입술을 질끈 깨무는 게 전부. 흔히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면 심사위원들의 독설이 오가는데, '유니버스 리그'에선 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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