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183l

[정보/소식] 옥주현까지 나섰다…1세대 요정들, 가요계 근간 뒤흔든 뉴진스 '공개 지지' 논란 [TEN피플] | 인스티즈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그룹 뉴진스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이에 앞서 S.E.S. 바다, 유진 등도 SNS를 통해 뉴진스를 지지했다. 업계에서는 뉴진스가 가요계 근간을 흔든다는 이야기가 지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가요계를 이끈 주역들이 이들을 응원하는 모순적인 모양새다.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다섯 멤버는 잔여 계약 기간을 5년 남겨둔 상태였다. 결별 선언 이후에도 어도어와 함께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기자 회견에서 그룹명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호기롭게 외쳤지만, '뉴진스'라는 이름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뉴진스'라는 그룹명의 상표권이 어도어에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뉴진스는 잔여 계약 기간을 5년 남겨둔 상태였으며, 어도어는 전속 계약이 유효다가는 입장이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3일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법원에 제기했다. 어도어는 "무엇보다 아티스트와 회사 간의 건강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K-팝 산업, 나아가 한국 대중문화 산업의 근간을 지키려는 판단을 법원에서 명백하게 구하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뉴진즈'를 자처해 새 SNS를 개설했다. 멤버들은 'jeanzforfree'(진즈포프리)라는 SNS 계정을 개설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야구선수 김도영, 배우 심은하를 비롯한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에 나섰다. 정제되지 않은 유쾌한 느낌의 사진을 공유하는 등 기존 신비주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소속사를 떠난 뒤 본격적으로 독자 행보에 나선 이들을 두고 업계에서는 경솔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정보/소식] 옥주현까지 나섰다…1세대 요정들, 가요계 근간 뒤흔든 뉴진스 '공개 지지' 논란 [TEN피플] | 인스티즈

이런 와중 옥주현이 공개 지지에 나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역 옥주현이 출연했고, 옥주현은 청취자들에게 뉴진스의 '디토'를 추천했다. DJ 웬디가 선곡 이유를 묻자 옥주현은 "뉴진스가 복잡한 일이 있었다. 응원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최근에 겪는 일들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지나간 것보다 너네는 멋진 사람이 될 거고 깊은 정서로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가수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S.E.S. 바다와 유진도 뉴진스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바다는 지난달 20일 KBS 쿨 FM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지난 7월 콘서트에서 선보인 뉴진스의 'Supernatural'(슈퍼내추럴) 커버를 무대를 언급했다. 바다는 "보신 분들이 '혼자서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시더라. 그냥 연습을 열심히, 많이 했고 곡이 너무 좋아서 신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곡이 S.E.S. 곡과 비슷하다. 뉴잭스윙만의 그런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느낌이 들어 있다. 내가 만약 S.E.S. 때 이 곡을 받았으면 어떻게 불렀을까 생각하면서 즐겁게 불렀다"고 말했다. 바다는 "뉴진스를 응원하는 마음으로"라고 덧붙였다.

바다는 앞서 여러 차례 뉴진스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바다는 자신의 SNS에 자작곡을 부르는 뉴진스 하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이제 막 꿈을 펼쳐나가는 아이들이 마음이 다치지 않게 어른들이 더 지혜롭거나 자애로울 순 없을까"라고 말했다. 또, 뉴진스의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게시하며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 속에 이 어린 친구들이 힘들었을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유진도 민희진과 뉴진스를 공개 지지했다. 유진은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뉴진스의 앨범 재킷 사진을 올리며 "뉴진스 애정하는 나의 후배들. S.E.S. 20주년 앨범 작업을 하면서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라는 인상을 남긴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 민희진 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게 돼 팬으로서 기쁘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이어갈 뉴진스 응원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정보/소식] 옥주현까지 나섰다…1세대 요정들, 가요계 근간 뒤흔든 뉴진스 '공개 지지' 논란 [TEN피플] | 인스티즈

이처럼 특히 1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들의 공개 응원 행태가 두드러진다. 과거 아이돌 산업에서는 전속 계약 내 조항 자체가 불공정한 경우가 많았다. 몇몇 아이돌은 소속사에 소송을 제기하며 권리를 다퉈야만 했을 정도다. 다만 이들이 활동하던 시점과 근래의 아이돌 산업 상황은 다소 차이가 있다. 어린 멤버들이 어른들 속셈에 놀아나던 때와는 경우가 다르다. 뉴진스는 어른들 싸움에 피를 보고 있는 제3자가 아닌, 다툼의 중심에 선 당사자다. 직접 나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소속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제는 새로 개설한 SNS를 적극 운영하며 독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속계약은 가수와 소속사간의 기본적인 약속이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 등 다수의 단체가 뉴진스의 행보로 대중문화산업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경고했다. 뉴진스는 신뢰 관계 파탄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신뢰를 져버리기 위해 신뢰 관계 파탄을 빌미로 삼고 있는 모순적인 모습이다. 이런 방식이 통한다면, 앞으로도 비슷한 사례가 속출할 가능성이 크다. 소속사는 그룹이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거액을 투자한다. 신뢰가 기반이 돼야 가능한 일이다. 전속 계약이 쉽게 파기될 수 있다면 쉽사리 불확실성을 안고 투자에 나서기 어려워질 것이다.

옥주현, 바다 등은 오랜 경력을 토대로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들이다. 같은 업계 선배로서 후배에게 개인적으로 응원을 건넬 수는 있다. 다만 공개적인 지지는 그 의미가 다르다. 이들 입장에서는 그저 어린 후배들을 응원한 것일 지라도, 이를 공개적으로 행했을 때 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은 작지 않다. 말 한마디의 무게가 무겁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one@tenasia.co.kr)

https://naver.me/GUw7dImo






 
익인1
참 텐아시아는 기사를 지네 이름처럼 내네
14시간 전
익인2
기사 ㅁㄱ하자
14시간 전
익인3
지원이 혼자 논란 ㅋㅋㅋ
14시간 전
익인4
반응ㄴㄴ ㅁㄱ해
14시간 전
익인5
논란 ㅋㅋㅋㅋ
14시간 전
익인6
텐아시아 기자들의 무분별한 언플이 기자는 기레기다 라는 논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기자윤리와 상식, 도덕을 버리고 기득권층에 편입해 통찰력없는 기사를 남발하는 텐아시아의 기사들은 환경오염에 가깝다.
14시간 전
익인7
ㅁㄱ
14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 보고 기분 더러웠던 영화 있어?235 12.18 22:018316 0
연예/정보/소식[속보] 與 "대통령제, 개헌론 제시"121 12.18 20:597020 0
인피니트다들 올해 오프 몇번이야? 85 12.18 17:051980 0
데이식스 쿵빡 영현이 생축 특전! 58 0:011451 24
라이즈 ㅇㅍㅎㅇ sbn 유트브 앤톤 언급 43 12.18 21:083059 35
 
임영웅콘서트 28일, 4일 양도 구해! 12.18 21:28 33 0
무대에서 애정행각 자중해 12.18 21:28 92 0
소희 원빈이한테 은근슬쩍 반말 드갈 때8 12.18 21:28 510 16
2찍들 많이 잡혀갔으면....9 12.18 21:27 162 0
마플 내란당 무조건 해체하는 꼴을 봐야겠음 그래서 김상욱 칭찬하는 것도 더 까는 거임.. 3 12.18 21:27 40 0
AAA 다아-원영 자매 둘다 나오네!!!!2 12.18 21:27 54 0
요즘 아이돌은 연기 잘 안하는거같아25 12.18 21:27 749 0
얘들아 도쿄 디즈니씨가면 겨울왕국도 꼭 봐 미친애들임 12.18 21:27 58 0
조근조근 잘패는 45년째 크리스찬 박찬대의원 12.18 21:26 58 0
확실히 중안부짧은게 트렌드긴 한가바 12.18 21:26 156 0
나 진심 탈케 언제하냐 또 남돌 잡음27 12.18 21:26 859 0
나 진짜 머글이라 덕질 어디서 해야되는지도 모르는데 보넥도19 12.18 21:24 264 0
제발 제노 잘알들아 사진 좀 찾아주라ㅠㅠ 난이도 있음12 12.18 21:24 92 0
아이패드에도 버블 쓸수있지??3 12.18 21:24 33 0
마플 요즘은 n분의 1 안하나? 1 12.18 21:23 41 0
마플 ㅌㅁ이랑 ㄴㅈ랑 사귐?3 12.18 21:23 533 0
마플 ㅋㅋ 난 이제 탄핵만으로 만족 못함11 12.18 21:23 230 0
정보/소식 대놓고 '시간끌기' 들어간 윤 대통령..여당은 개헌으로 거들기 / JTBC 오대영 라이..6 12.18 21:23 277 0
우연히 팬->탈덕 계정을 보게됐는데4 12.18 21:23 549 0
초밥 남은거 내일도 먹어도 되겠지?2 12.18 21:23 35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 정국이 연회장을 나설 때 틀면 몰입감이 좋습니다. )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八“ 요새 자꾸 어딜..
thumbnail image
by 도비
   기다림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四“ 야마구치 타카히로. ”식탁 위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던 세 남자 중,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들..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