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타블로, 14년 전 '타진요' 사건 언급 "대학교 졸업장으로 '인증 포토카드' 만들고파"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타블로가 14년 전 '타진요'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에는 "에픽하이배 남자아이돌 포카 월드컵 (지극히 주관적이고 독특한 심사기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자 연예인들의 포토카드로 월드컵을 한 에픽하이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월드컵에서는 SF9 인성(경희대 언론정보), 아스트로 차은우(성균관대 연기), BTS 진(건국대 연기), 데이식스 영케이(동국대 경영)로 구성된 수능 부적 포토카드가 나왔다.

이를 본 투컷은 "여기 이 친구들이 여기 다니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타블로는 "그래서 학교에 부적 마스코트처럼 하는 거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투컷은 "이러면 너무 사기잖아. 공부도 잘해"라고 말했고, 이에 타블로는 "그러니까. 학교가 좋을 거면 저처럼 생기던가. 뭔가 이게 좀 공평해야지"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저도 대학교 관련해서 만든다면, 저는 이렇게 잘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지 않고 제 졸업장을 그렇게 인증을 원했으니까 아예 포토카드로 만들겠다"라며 "뒤에 QR코드 하면 'MBC 스페셜'이 휴대폰에서 바로 플레이 된다. 그거 어때? 괜찮지. 인증 포카"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지난 2010년 네이버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회원들에게 학력위조 누명 몰이를 당한 바 있다. 이후 타블로는 'MBC 스페셜'을 통해 스탠퍼드 대학교에 직접 방문, 학력 인증을 받았다.

타블로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8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