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enter/94508682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398l
이 글은 6개월 전 (2024/12/19) 게시물이에요

[정보/소식] 신은수 "김희원과 14살에 처음 만나 '아저씨'라 불렀는데 감독님으로”(조명가게)[EN:인터뷰②] | 인스티즈

김희원과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새 아빠와 딸 역할로 만났던 신은수는 "제가 14살 때 처음 만났으니까 원래 아저씨라고 불렀다. 이제 스물셋이 됐는데 '아저씨'라 부르는 게 편한 관계였는데 감독님을 하신다고 하니까 '그러면 제가 뭐라고 부를까요?' 했다. 그만큼 기대가 됐다. 감독을 하실 때 어떤 모습이실지. 디렉션을 주실 때 너무 섬세하시다. 배우를 하시다 보니까 연기적으로 어떤 부분을 살짝 해야 좋은 연기가 나올지 알고 계셔서 감독님이 살짝 꼬집어주는 것들로 많이 느꼈다. 연기 외적으로 몸으로 다 뛰시는 스타일이더라. 카메라 구도 하나하나 세밀하게 생각하고 계셔서. 감독님 같다 생각했다. 그래서 나중에는 '감독님' 호칭이 자연스럽게 됐다. 배우니까 배우의 마음을 잘 아셔서 그런지 잘 챙겨주시는 게 느껴지기는 했다. 촬영이 끝나면 전화를 많이 주셨는데 제가 차에 타자마자 잠에 들면 전화를 못 받을 때가 있었다. 초반에 받았을 때는 춥고 고된 신이 많으니까 고생했다고 괜찮냐고 하시면서 배우의 컨디션을 체크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캐스팅 과정에 대해서는 "애초에 감독님이 '조명가게'를 준비하시면서 저랑 계속 만나서 연기얘기해주실 때였는데 현주라는 고등학생 캐릭터를 보고 저를 생각하신 것 같다. 그래서 먼저 말씀을 주셨다. 제가 잘 할만 한 역할이고 잘 어울리는 역할이라고. 말씀하신대로 너무 좋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작을 다 본 상태로 대본을 읽게 됐다고. 신은수는 "'조명가게' 원작을 봤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드렸던 말씀이, 훨씬 친절해졌다는 게 제 인상이었다. 만화는 되게 어려웠다. 떡밥이 한 번에 풀리니까 초반에는 뭐지?할 수 있지만 드라마 '조명가게'를 접했을 때 조금은 더 이해쉽고 납득이 되도록 하는 지점을 만드셨구나 싶었다"고 했다.

현주-유희 에피소드 외 다른 에피소드를 본 소감도 전했다. 신은수는 "실제로 처음 보는 거니까 재밌고 신기했다. 저도 관객의 입장에서 보는 느낌이었다. 새로운 신들이었다. 대본으로 봐도 어떻게 나올지 상상만 하니까 생각보다 무섭고 감동적인 신도 있었다"며 "대부분 많이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다. 김민하 언니는 촬영 끝나고 친해졌는데 평소 언니가 연기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버스 촬영 때 한 번 봤을 거다. 더 자주 만나면 좋을 것 같다 했다. 보영 선배님도 같이 못해봐서 아쉽고 김대명 선배님도 다 짧게 만나서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조명가게'는 엄태구와 8년 만 재회한 작품이기도 했다. 엄태구의 친형 엄태화 감독의 작품으로 데뷔한 신은수는 "버스신에서 8년 만에 봬서 오랜만에 얘기 나눴다. 되게 어색했는데 내적 친밀감이 엄청 나더라. '키가 왜 이렇게 컸어?' 하더라. 다음날 봤을 때도 '키가 또 컸어?' 하셔서 '저 이제 스물셋이에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명가게' 캐릭터들 중 이후 도전해보고 싶은 인물로는 원영을 꼽았다. 신은수는 "원영 역할이 조명가게에 있으면서 다양한 사람을 맞이하고 보내는 느낌이지 않나. 제게는 제가 가진 이야기가 중요한 느낌인데 원영은 모든 이야기를 캐치하고 연기하지 않나. 그런 거에서 얻는 경험들이 있을 것 같다. 제가 나중에 커서 그런 역할을 하게 된다면 어떨지 궁금하다"며 주지훈에 대해서는 "촬영 때 처음 뵀는데 긴장하지 않도록 풀어주시는 게 있다. 연기할 때도 긴 신들이었는데 사탕을 먹고 하는 타이밍 의견도 많이 내주셔서 연기하기 쉽게 해주셨던 것 같다"고 전했다.

'조명가게'를 아직 보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도 시청을 당부했다. 신은수는 "일단 봐주신 분들에게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재밌게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서울 것 같아서 고민하는 분들이 있던데 초반만 견디면 다양한 감정을 마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한 번 보면 어쩔 수 없이 빠져들게 될 거라 생각한다. 용기를 가지고 한 번 도전해보시라는 말씀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FO9D1AWK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더 시즌즈 엠씨352 07.08 11:2428583 0
드영배 차은우랑 얼굴합 누가 젤 좋음?216 07.08 20:4210574 1
드영배/마플폭싹이 아이유 원탑물은 아니지않아??96 07.08 18:105905 1
드영배 나는 윤아다 vs 나는 아이유다50 07.08 20:599466 0
드영배 아이유는 오전 오후 차이가 대박인 거 같아 (p)40 07.08 13:3614214 14
 
미디어 [3차 티저] 원망하기에는 너무 가까운, 어쩌면 모두와 같을 이야기 | 착한 사나이〉 7월.. 10:05 3 0
미디어 돈이 드글드글 하다 아입니까 지금! | [파인: 촌뜨기들] 하이라이트 | 디즈니+ 10:03 3 0
서초동은 생각보다 럽라가 재밌네 9:58 21 0
누르면 10억 받는 대신 마지막으로 본 작품 세계관에 떨어짐4 9:57 35 0
'청담국제고등학교2' 이은샘·김예림, 완벽 상반된 로맨스 서사 9:55 45 0
정보/소식 티빙에 이수혁, 하윤경 영화 파란 공개됐네? 9:54 33 0
메스를든 사냥꾼 전부 본 익인들있어??5 9:53 22 0
견우 좀 짜증난다10 9:52 135 0
견우와선녀 미연 조현아 치즈 이렇게 남았지?2 9:51 31 0
얼굴에 붙인 이 밴드 크기 말이야6 9:46 169 0
남궁민, 전여빈에게 완전히 꽂혔다…직진 로맨스 시작(우리영화) 9:43 28 0
서초동도 재밌고 견선도 재밌게 보고있는데 드라마 하나 더 달리고싶다 9:37 20 0
[단독] 이이경, '내남결' 박민영과 재회…'컨피던스맨 KR' 특별출연1 9:32 199 0
'견우와 선녀'·'살롱 드 홈즈', 나란히 시청률 상승...흥행 심폐소생 [종합] 9:29 99 0
영범이가 금성제고 금성제가 최부용이고 최부용이 수겸학생이고 수겸학생이 정현민이라고?3 9:28 35 0
서초동 선공개에서 이종석 얼굴 진짜 너무 좋다5 9:26 305 1
마플 이간질은 뭐로신고해?1 9:20 34 0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2차 티저 공개 9:19 45 0
정보/소식 싱글맘 염정아X의대생 최윤지, 애틋 애증 오가는 현실 모녀(첫, 사랑을 위하여) 9:18 216 0
미디어 살롱드홈즈 [7-8회 메이킹] 본편에선 멱살 잡고 싸운 사이 맞아?😝줌벤져스x납치범 반전 비.. 9:17 9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작가재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행운이 아니라 행복으로 웃어줘.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고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래. 잎의 개수 하나 차이로 뜻이 바뀐다는 게 마치 우리의 일상 같아.항상 행운을 찾아 쫒으며 살았던 나의 나날을 반성해. 무수..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이쯤이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결심은 언제나 어렵다. 그건 회사를 다니는 모든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일과 삶을 저울질하고,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비교하고, 안정적..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울고 싶었고 퇴사하고 싶었고 그러다 모든 걸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나는 퇴사하지 않았다.도대체 꿈이 뭐라고.나는 아이폰 메모장에 꽤나 다양한 이야기를 적었다. 스트레스로 몸이 이상반응을 보이고 우울증 초기 증상들이 보이면..
by 한도윤
“지원자 분은 우리 회사에 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저는 입면 디자인도 하고 실시설계도하고 해외 국제 공모전에도 나가고 싶고 어떻게든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그걸 다 이룰수 있다고 생각하세요?”“넵. 최선을 다해..
by 김민짱
  " 학생, 학생! "" 아, 씨. 머리 좀 그만 때려요. "" 인마, 우리 때는 몽둥이로 맞으면서 컸어. "" 아, 또 라떼 얘기. 그만 좀 하면 안 돼? "" 안 돼, 는 반말이고. "피어싱을 주렁주..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대체 누가 회사를 퇴사할 생각하고 회사를 다녀요? 그렇죠? 제가 썼던 글 중 인기 있는 글 제목이 ‘이렇게만 하면 회사 5년은 다니겠는데?’이거든요. 이러 것만 봐도 회사는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이고 되도록이면 오래도록 안정감..
드영배
연예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