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25l

[정보/소식] 무적의 뉴진스, '생태계 교란종' 이미지 어쩌나 [이슈&톡] | 인스티즈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무적의 논리’를 펼치며 독자 활동을 시작한 그룹 뉴진스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와의 아찔한 줄타기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 선언한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뉴진스란 이름 대신 본명 나열과 뉴진즈란 새 이름, 팬덤 버니즈의 이름 등을 빌려 활동 중이다.

콘서트 게스트 무대나 화보 등에 뉴진스를 빼고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란 이름을 사용했고, ‘진즈포프리’라는 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했으며, 최근엔 뉴진스 대신 버니즈란 이름으로 기부 활동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이 계약 기간을 5년여 남겨 두고도 어도어를 떠나겠단 이유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없는 어도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로 정리된다. “소속사가 아티스트 보호 의무를 이행 못해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지만, 업계는 민 전 대표의 부재가 이들의 선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펼치고 있는 주장들은 사실상 ‘무적의 논리’에 가깝다. 회사가 자신들에게 맞춰주지 않았으니 위약금도 낼 필요가 없고, 잘못한 게 없으니 계약 소송을 따로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도어와 하이브가 자신들에게 한 투자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돌려줬으니 이 역시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도 이들이 최근 내놓은 주장이다.

기자회견 이후 어도어가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어도어가 계약 사항을 위반했는지 여부 등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계약이 오는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사법기관으로 공이 넘어갔기 때문, 답은 간단하고 명료하다. 공방이 있겠지만, 수년이 걸리더라도 결론이 날 것이다. 뉴진스나 어도어 모두 재판부의 판단에 수긍하면 될 일이다. 활동 제약이나 이미지 타격, 매출 감소 등이 서로에게 리스크가 되겠지만 저질렀으니 수습도 각자 감당해야 할 몫이다.

하지만, 뉴진스 멤버들이 쏘아 올린 공이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이 미칠 파장은 어찌해야 하나 싶다. 일부 제작자들은 뉴진스의 행동을 ‘생태계 교란’이라 표현하며 불편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은 ‘계약서’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 이들의 행동이 활동 중인 K팝 가수들이나 연습생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뉴진스의 행동이 받아들여져 제2, 제3의 뉴진스가 나타난다면 시장 붕괴는 시간문제일 것이란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투자의 개념을 뒤흔드는 이들의 발상 역시 업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돈을 벌어줬으니 당당하단 입장인데, 연예 제작자 다수는 이 논리라면 “어떤 제작자도 쉽게 투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한 중소 기획사 관계자는 “연예 기획사가 소속 연예인에게 하는 투자는 ‘자본 투자’의 성격을 지닌다. 통상적인 전속계약 기간인 7년 이내에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원금 손실은 제작자가 감당해야 한다”라면서 “위험이 큰 투자이니만큼 큰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 연예인이 스스로 그 투자 수익을 책정해 ‘할 만큼 했다’는 식이라면 누가 K팝 사업에 쉽게 투자할 수 있겠나”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해당 제작자 외에도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 음콘협(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연예계 관련 단체들이 나서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이 업계에 부정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중단과 해명을 요구한 상태다. 일부 협회는 뉴진스의 행동을 ‘생떼’로 정의하며 날선 비판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임에도 뉴진스 멤버들은 여전히 마이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현 어도어 소속 매니저와 전 어도어 소속 매니저 등을 통해 명품 브랜드와의 광고 직접 계약(2자 계약)을 시도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뿐 아니라 법조계 역시 뉴진스의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 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 계약 위반 정황이 계속 확인되는 것은 계약 소송과 위약금 소송 모두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시각을 내놓고 있다. 데뷔 2년차인 지난해 멤버 개인당 50억 원의 정산금을 가져간 뉴진스 멤버들의 위약금은 약 50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https://naver.me/x0Uelqry



 
익인2
뉴트리아
어제
익인3
음콘협 사재기 관련 입장문 기대할게~
어제
익인5
기부 기사 나오니까 실시간으로 언플 들어가는 거 확인.
어제
익인6
하붕이들 기사 퍼나르는거 추하다
어제
익인7
역시나 티브이데일리

외우자

텐아시아
스포츠투데이
티브이데일리

어제
익인9
티브이데일리 또..
어제
익인10
생태계 교란종은 황금알 낳는 자사 아이돌 버리려고 뒤에서 판 짜기 바빴던 하이브 아닌가용 ?
어제
익인11
하이브 얘기 하나
어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보/소식 해군 의장대 대장 노은결 소령 폭로중 (윤씨가 보는앞에서 부인 성폭행 할거라고 협박했다..295 12.20 14:2517946
플레이브/OnAir 🟡241220 오늘 방송반 DJ는 가나디 ✨플레이브 은호✨ 친친 오니까 신이.. 3640 12.20 19:513667 9
드영배오우 오늘 최재림 난리났네169 12.20 20:4025910 4
백현/OnAir백현이의 공포특집 달리자👻 1110 12.20 22:352619 0
인피니트 우규 및ㅊ친 50 12.20 12:254274 4
 
OnAir 챗지티피 입장 12.19 22:10 21 0
OnAir 스테이씨 웨이션브이 라이즈순서려나 12.19 22:10 61 0
OnAir ㅋㅋㅋㅋㅋㅋㅋㅋ문상민님1 12.19 22:10 41 0
OnAir 신예은 엠씨 잘한다5 12.19 22:10 72 0
라이즈 곧 나온다 애드라2 12.19 22:09 158 1
투바투 몇시쯤 나올까..1 12.19 22:09 54 0
이와중에 아옵먼 쇼타로 비하 떴다2 12.19 22:09 99 0
예은님 엠씨 잘하신다1 12.19 22:09 25 0
OnAir 라이즈 러브119해?!1 12.19 22:09 88 0
OnAir 신예은 엠씨 진짜 잘한다1 12.19 22:09 66 0
이거 가대축이야 아님 뮤뱅 글로벌 그거야..?6 12.19 22:09 276 0
OnAir 마지막 축제 노래 좋넹 12.19 22:09 21 0
나온다....🥹🧡1 12.19 22:09 24 0
OnAir 감미롭다 뭐여 12.19 22:09 15 0
OnAir 라이즈 곧 나오나봐 12.19 22:09 44 0
OnAir 라이즈야? 12.19 22:09 37 0
OnAir 오 라이즈 12.19 22:09 45 0
OnAir 큰 함성소리 우리도 들려줘 12.19 22:08 19 0
투어스 진짜 인형같이 생겼다6 12.19 22:08 238 0
OnAir 엠씨는 이틀연속 옷이 같았어?2 12.19 22:08 108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ts
"나 갑니다"재희는 책상위에 놓인 박스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사무실은 고요했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곳에서 떠나야 한다는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그가 첫 출근을 했을때 마음속에는 반짝이는꿈이 가득했다. 그러..
thumbnail image
by ts
퇴사 후 3개월, 재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원룸이었지만, 그의 머릿속은 끝이 없는 회색 방 같았다. 침대 옆에는 반쯤 마신 맥주 캔과 어젯밤에 보려다 만 드라마의 정지된 화면이 켜진 노트북이 있었다...
by 알렉스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ㅡ단편ㅡ  ㅡ내가 봐도 유치한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어젯밤은. 발단은 돌아버릴 것 같은 심심함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 나는, 내 앞으로 산더미처럼 온 시나리오 책들을 읽고 또 읽고 있었다. 툭, 하고 나..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六연을 내려다보는 윤기의 동공이 흔들렸다. 윤기는 그녀의 표정에서 굳건한 신념을 느꼈다. 평온하고 잔잔한 북촌의 풍경과 대비되는 상황이었..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