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12월 20일 ‘체크인 한양’ 측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배우 4인방이 직접 이야기하는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이은호라는 이름으로 용천루에 잠입하는 왕의 아들 무영군 이은 역의 배인혁은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에너지가 정말 좋았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그는 “각자의 매력이 강렬하게 드러나서 다 같이 모였을 때 항상 재미있고 활기가 넘쳤다”며 배우들 간의 호흡이 작품의 큰 시너지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남장 여자로 살아가는 홍덕수 역의 김지은은 배우들 각자의 개성과 성격이 달랐던 점이 오히려 빠르게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서로가 없으면 조금 심심하다고 느낄 정도로 함께 있으면 즐겁고 힘이 났다”고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회상하며 “지방에서 촬영할 때, 다 같이 숙소 근처에서 밥을 먹고 하루 촬영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게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용천루의 유일한 상속자 천준화 역의 정건주는 “촬영 전부터 배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서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다 보면 서로 웃음이 터져 NG가 나기도 했다”며 너무 친해서 생긴 에피소드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할 말 다 하고 사는 조선의 바른 생활 청년 고수라 역의 박재찬은 “촬영장에서 하오나 4인방이 함께 있으면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렇게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끼리 한 작품을 함께 한다는 게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고, 힘이 됐다”고 특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또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특별한 에피소드보다는 매일 사소하게라도 웃음 짓는 일들이 많았다. 남들이 볼 땐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우리에게는 재미있는 일들이었다”며 “그날 밥 메뉴가 무엇인지, 이번에는 누가 아이스크림을 샀는지 등 사소한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던 게 모두 재미있었다”고 말해 ‘하오나 4인방’ 이상의 우정을 나눈 배우들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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