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을 돕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를 향해 "2시간이 아니라 2분만 실행했어도 명백한 내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시간 만에 그냥 두는 내란이 어디냐'는 대목은 헛웃음만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40년 지기 변호사라는 자는 내란죄가 아니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다른 사람도 아닌 검사 출신인 윤 대통령과 석 변호사가 이런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는다는 사실이 기가 막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서 규정한 조건인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와 전혀 부합하지 않는데, 그것이 어떻게 문제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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