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8%포인트가 오르며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같은 최저치였습니다.
차기 정치지도자 지지율, 즉 차기 대통령 선호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7%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당 지지도보다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3%,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각각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새로 포함된 우원식 국회의장이 각각 1%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갤럽은 여권 인사들의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사실상 구심점 부재 상태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로 직무 정지 상태가 되면서 지지도 조사가 중단됐습니다.
이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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