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친구랑 나는 둘 다 당연히 계엄령이 잘못됐고 탄핵 시켜야 한다는 입장!!
저번에 집회 갔다가 국회 앞에 있는 mbc 뉴스룸을 보고 둘이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
mbc 앵커가 이번 사태 엄청 시원하게 비판했었잖아 근데 그거에 대해 친구가
되게 강하게 말하더라... 근데 사실 방송국은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못 지킨 것 같아
라고 했거든? 나 좀 의문인 게
정치 성향을 떠나 당연히 잘못인 건 언론사에서 비판할 수 있는 거 아냐? 강하게 발언한 게 중립을 못 지킨 거라고 할 수 있어? 그럼 언론사는 이런 일이 일어나도 그런 덧붙임말도 하면 안 되는겨...?
그리고 애초에 완벽한 중립을 지키는 언론사가 있나??
언론 관련 지식이 없어서 궁금해
이런 상황에서 침묵하는 게 난 오히려 더 편향된 거라고 생각하는데...ㅠㅠ 친구가 평소에도 기계적 중립을 취하는 느낌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