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왕이 있고 신분으로 계급을 나누는 대한민국이 배경이다.
극 중 왕은 신분 제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지만 이미 자본주의로 팽배한 세상에서 그리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한다. 변우석이 연기하는 왕자 이안대군 역시 왕족이라는 신분 말고는 가진 게 없다. 그런 이안대군 앞에 재계 순위 1위인 재벌가의 딸 성희주가 나타나고, 이들은 우연한 사건을 겪으면서 사랑에 빠진다. 지독한 승부욕을 지닌 성희주를 아이유가 연기한다.
변우석과 아이유는 ‘21세기 대군 부인’의 기발한 스토리와 대본의 완성도에 주목해 출연을 결정했다. 이 드라마는 신인 유아인 작가가 집필한 MBC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타싸 보다가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