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는 익들아

익들은 언제쯤부터 일할때 본인 실력에 확신이 생겼어?

[익인1]

개발자라순간순간 있다가도 현실 깨달음

[글쓴이]

현실 깨달음??

[익인1]

평생 공부해야하는 직업이고 검색하다가 나오는 블로그 보면 이런 사람이 세상에 많구나 싶어

[글쓴이]

하 글쿠나 ㅠㅠ 열심히 하는 사람들 보면 막막해지기도 하지..ㅜ

[익인2]

입사할 때부터 있었고 업무 바뀌고서도 잘 해왔는데 요즘은 능력의 한계를 경험함

[글쓴이]

헐 왜 ㅠㅠ

[익인2]

애초에 지금 업무가 좀 특수해서 그쪽으로 경험 많은 사람이 했어야됐거든
나는 이쪽으로는 아예 몰라서 배우면서 몇 년동안 해왔는데도 모르는게 많아서 은연 중에 난 이 업무를 할 능력이 없다는 걸 알았던 것 같아
그래서 좀 한가해지면 상사한테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너무 바빠진거야
일은 많아지는데 능력이 안돼서 바로바로 못하겠더라고
여러 회사 다녀봤지만 능력부족을 깨닫고 운 건 처음이였어 ㅋㅋㅋ

[글쓴이]

헐 나도 짧지만 회사 잠깐 다녔을때 완전 비슷했는데 뭔맘인지 알거 같아... 울지마 ㅠㅠ 난 퇴사하고 취준중인데 내가 또 가서 잘할수 있을까 땜에 물어봤당..

[익인2]

잘할 수 있을거야! 내 주변보면 그렇게 걱정하고 들어가는 사람들은 항상 잘해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