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518 때 광주는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

요즘들어 계속 저 생각 듦... 인터넷 잘 발달된 지금도 sns 어려워하는 노인분들은 똑같이 시위를 해도 경찰들이 더 폭력적으로 진압해도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번에 많이들 알게 됐는데

지금처럼 핸드폰이나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던 그땐 얼마나 더 심했을지 상상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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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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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서 요즘 더 더욱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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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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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나는 학교다닐때 배웠던 그날의 현항을 지금도 못잊는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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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금도 무서운데 그 때는 진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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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사진으로만 봐도 울렁거리는데 현장에 있던 광주시민들은 진짜..평생의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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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생각 함..... 요즘은 인터넷 다 되어 있는데도 바로 앞에 나서기는 무서운데 그분들은 고립된 상황에서 어떻게 용기를 내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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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모이면 분위기 달라지는거 보고 맨날 그 생각함... 그때도 이렇게 지켜보는 사람들이 타지, 타국에도 있었으면 달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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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족들 보는데서 칼로 찔러 죽임. 미디어도 없어서 정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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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도 정말 비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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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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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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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주에 빚을 졌다...

[익인13]

진짜로... 지금 방송보라고.. 연예대상 축제중이잖아... 그사람들을 욕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딴세상임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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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심지어 그렇게 지켜냈는데 이후에 간첩이니 폭동이니.. 가슴에 울화가 넘치는데 표현할 수도 없어서 너무 외롭고 힘들었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