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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전 오늘회차 갓벽한게 로맨스릴러 너무 적절함1 12.21 23:06 9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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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전 하트한 사진 고화질 풀어줘라 12.21 23:05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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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전 짱잼이네..... 12.21 23:04 25 0
지거전 백사언,홍희주 행복하게만 해주세요 12.21 23:04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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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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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3개월, 재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원룸이었지만, 그의 머릿속은 끝이 없는 회색 방 같았다. 침대 옆에는 반쯤 마신 맥주 캔과 어젯밤에 보려다 만 드라마의 정지된 화면이 켜진 노트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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