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이랑 이 사태가 동시간에 일어나고 있는 게

기분이 되게 이상했는데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시상식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내 기분이 이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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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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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상정임 자연스러운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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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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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슨.. 블랙코미디 보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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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되게 이상한 감정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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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서 본진 나오는데도 못 보겠어서 안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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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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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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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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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이상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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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뭔가 이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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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익인14]

연예인들은 편하게 앉아서 수상하고 공연하고...... 시민들은 트랙터 보위하고 항쟁하고 노인들은 길에서 밥 겨우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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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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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특히 차디찬 길바닥에서 식사하는거 보니까 더 심란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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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속보라도 떠야지 어디는 축제분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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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감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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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서울 땅에서 한곳은 시위고 한곳은 축제니...?그럴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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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나도 그래서 안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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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ㄲ..다른세상 보고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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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ㄲ 나 솔직히 민주주의 무임승차 라고 속으로 오백번은 생각했어 … 저 사람들은 안그래도 잘먹고 잘 사는데 저런 사람들의 일상도 위해 서민들만 이러고 있구나 싶고

[익인24]

트위터 타임라인에 시위 현장이랑 시상식 동시에 뜬 캡쳐 봤는데 ㄹㅇ 이상하더라 다른 세계 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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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음)

[익인25]

영하 새벽에 길에서 시위하는 사람과 따뜻한 스튜디오에서 좋은옷 입고 시상식 즐기는 사람... 너무 대비돼서 기뷴 이상함

[익인26]

그러게.. 뭔가 이상해서 현타와 이게 맞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