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아역상을 받았다는 박신혜는 "21년이 지난 지금 이 자리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과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늘 변화를 고민하고 내가 언제까지 이 직업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번에 나의 변화를 너무나도 시원하게 즐겁게 받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오랜 시간 함께한 소속사 대표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내게는 정말 좋은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언니이자 가족"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사랑하는 우리 팬들. 내가 결혼하고 나서 아이 엄마가 되어서도 변함없이 날 사랑해 주는 '별빛천사'들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신혜는 "살면서 나랑 가장 잘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거 자체가 너무 어려운 일인 거 같은데 그중 한 명인 최태준 씨. 이 자리를 빌려 처음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생각보다 자존감이 낮은 내게 늘 언제나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너무 감사하다"며 남편 최태준과 가족에게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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