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충격의 혼외자 스캔들
지난 11월 정우성은 16세 연하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와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비상계엄 쇼크에 '서울의 봄' 재소환
올해 국내 영화 중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작품은 단연 '서울의 봄'이다. '서울의 봄'은 지난해 11월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이지만, 지난 3일 44년 만에 갑작스럽게 선포됐다가 6시간 만에 해제된 비상계엄령으로 인해 관객들 사이 가장 많이 언급된 작품이기도 하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 정우성 등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 '국민 엄마' 김수미, 갑작스러운 이별
국민 배우 김수미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된 뒤 병원에서 향년 7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였다.
◇故 이선균 유작 개봉에 부산국제영화제 눈물 추모까지
배우 고(故) 이선균이 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남긴 유작이 올해 여름 관객들과 만났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와 '행복의 나라'가 올여름 시장 개봉했으나, 두 작품 모두 흥행에서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 유아인 법정 구속…청춘스타의 몰락
지난 9월에는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020~2022년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2022년 다른 사람 명의로 44회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