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96l

[정보/소식] 김동률, 故 서동욱 추모 "너무 사랑하고 존경하던 너" | 인스티즈

https://naver.me/5yPnWK7j

듀오 전람회로 함께 활동했던 가수 김동률이 최근 세상을 떠난 고(故) 서동욱을 추모했다.

김동률은 2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몇 번을 지우고 지우다가 겨우 쓴다. 너를 보내고 온 다음날 오롯이 혼자서 너를 그리워하고 있다. 왜 장례식은 삼일뿐일까. 너를 아는 사람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던 지난 삼일이 너무 고맙고 내겐 너무 힘이 됐는데 말이야"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동욱아. 너를 빼고 나의 청춘이 존재할 수 있을까?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그리고 전람회. 우리가 가장 젊고 아름답고 빛나던 때, 우리는 늘 함께했다. 내가 너무 사랑하고 존경하던 너. 그래서 나는 전람회를 마치고 널 보낼 때 하나도 미안하지 않았단다. 그 나의 기대에 부응하듯, 너는 너무 멋지게 전설을 써 내려갔지"라고 썼다.

또한 김동률은 "내가 너무 힘들어서 무너질 때면, 너는 늘 내 곁에 있었다. 네가 힘들 때도 내가 네 옆에 있었길 바란다. 그러지 못했던 순간이 있었다면 너무너무 미안하다. 너무 일찍 나를 떠나서 너무너무 화가 나고 원망스럽구나. 너의 빈자리를 내가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라고 나쁜 자식. 너무너무 보고 싶다 동욱아.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밝혔다.

전람회의 마지막 앨범이었던 '졸업' 표지와, 김동률이 2001년 발매한 '귀향'(歸鄕) 앨범 수록곡 '떠나보내다'의 가사도 함께 올렸다.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의 멤버였던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는 지난 18일 사망했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김동률과 듀오 전람회를 결성, '꿈속에서'라는 노래로 1993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탔다. 이후 세 장의 정규앨범을 냈고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醉中眞談) '졸업' '이방인'(異邦人) '하늘 높이' 등 여러 곡으로 사랑받았다. 전람회 2집 수록곡 '마중 가던 길'이 고인이 혼자 부른 곡이다.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서동욱은 맥킨지 컨설턴트 등을 거쳐 알바레즈&마살 한국지사 부대표를 맡는 등 기업인으로 활동해 왔다.

앞서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가수 이적도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눴던 친구"라며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 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한다"라고 추모 글을 남긴 바 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99년생이나 그 또래 돌판 팬들있음??742 12.31 10:5910070 1
드영배전재준 저정도면 큰 병크라고 생각해?276 12.31 12:5218280 1
데이식스2024년 마지막 출첵할 하루들 ~ 💚 127 12.31 10:533073 1
엔시티2024년 가장 사랑했던 엔시티 노래 TOP3 뽑아보자 99 12.31 08:322194 0
플레이브💙💜💗❤️🖤25년의 첫 출석체크💙💜💗❤️🖤 80 0:0480 8
 
골디 가수석 있으려나?12 12.31 15:16 391 0
얘네 다 누구야?8 12.31 15:16 287 0
치과 3군데 돌아다닐거면 엑스레이 CD로 뽑아달라고 하는게 나아?5 12.31 15:15 46 0
근데 왜 체포안하는거야1 12.31 15:14 245 0
얼굴은 선녀인데 몸은 나무꾼인 여돌3 12.31 15:13 674 0
정보/소식 국회가 64년 만에 보낸 감사문…"민주주의 지켜낸 국민께 경의” [전문]5 12.31 15:13 466 14
마플 사녹 끝나고 선물 있다고 해놓고19 12.31 15:13 647 0
고교 무상교육 국비지원 3년 연장법안 국회통과…교육부 "유감"7 12.31 15:12 184 0
가요대제전 방송은 그럼 언제하는거야?4 12.31 15:12 387 0
오늘 오후에 한다던 국무회의 몇시임?? 12.31 15:12 60 0
아니 근데 난 참사나면 뉴스속보 트라우마걸릴거같음 12.31 15:12 36 0
오징어게임2 4일째 신기록 이어지는 와중에 나온 댓글 댕웃김4 12.31 15:12 559 0
하유준 얘 마음에 든다1 12.31 15:11 67 0
슴콘 자리 어디갈까4 12.31 15:11 128 0
인터파크에서 내 아이디+엄마멤버쉽 이렇게 예매해도 돼???ㅠㅠ3 12.31 15:11 43 0
마플 올 연말에 또 다짐하는데 이 본진 다음은 탈케임2 12.31 15:11 61 0
아 홍콩영화 보는데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절의 과거홍콩통 온다....4 12.31 15:10 55 0
마플 올해 팝송이 그렇게 좋은곡 많이 나왔어?4 12.31 15:10 87 0
냉미남의 조건6 12.31 15:09 601 3
보통 굿즈 택배 보낼 때 보내는 사람 정보 어떻게 써 ??15 12.31 15:09 208 0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