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자 광화문에서 윤 대통령 퇴진 촛불 행진을 마친 시민들이 합류해 밤새 함께 자리를 지키며 22일 현재 오전 11시 여전히 대치 중이다. 밤샘 시위 소식을 들은 시민들이 현장에 커피와 차, 핫팩, 닭 죽 등 후원물품을 보내고 있다. 22일 오전 현장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하원오 전농 의장은 “어제 저희가 12시에 차가 막힌 이후로 한시도 쉬지 않고 함께 투쟁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봉준 트랙터는 기필코 한남동으로 가서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