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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S 가요대축제'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그룹 베이비복스(Baby Vox) 멤버들이 인스타그램으로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1997년 정규 1집 '머리하는 날'로 데뷔한 베이비복스는 김이지·이희진·심은진·간미연·윤은혜로 이루어진 5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방송한 '2024 KBS 가요대축제'에서 특별 무대를 통해 '겟 업'(Get Up) '우연'(우울한 우연) '킬러'(Killer)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멤버 전원이 무대를 꾸민 것은 14년 만이다.
심은진은 "2024 KBS 가요대축제. 처음 제안이 들어왔을 땐 조금 여유 있다 생각했는데 한 달이 이렇게 빠르게 흘러갈 줄은 몰랐네요. 응원 많이 받고 있다는 걸 새삼 다시 한번 느꼈어요. 고맙습니다. 우리 멤버들 너무 고생했고 이제 푹 쉬면서 맛있는 거 많이 먹자요ㅋㅋ I'll always love you guys!!"라고 밝혔다.
함께 무대에 오른 후배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에게는 "너무 고생 많았어요!!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전했고, 댄서팀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헤어 및 메이크업 담당자를 포함한 여러 스태프와 '가요대축제' 관계자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베이비 엔젤스(공식 팬덤명)에게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감사했던 모든 시간♥"이라며 "함께했던 고마운 사람들!!! 부끄러워서 잘 표현은 못했지만 너무 고맙고 고생 많았어용♥"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같이 무대 한 키스오브라이프와 찍은 사진을 공개한 후 "예쁜 키스오브라이프 후배님들과 함께했던 '킬러' 무대, 바쁜데도 열심히 함께해줘서 고마웠어요~ 당신들을 앞으로 열씨미 응원합니다!!"라고도 썼다.
간미연은 '가요대축제'에 나온 베이비복스 영상과 "드디어 14년 만의 완전체!! 감동의 이 순간!!♥"이라고 한 안무가 박수민의 글을 재게시했고, 이희진은 "베이비복스 사랑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1세대 대표 걸그룹인 베이비복스는 '야야야' '나 어떡해' '인형' '배신' '와이'(Why) '고'(Go) '게임 오버'(Game Over) '체인지'(Change) 등 많은 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