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라도♥'윤보미, M자 탈모 고민? "똥머리 10년에 이마 라인 달라져"('지편한 세상')

https://naver.me/F2Zu6EDj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윤보미가 지석진과 만나 근황을 나눴다.

21일 방송인 지석진은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에 '그 사람은 잘 지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게스트로 에이핑크 윤보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석진은 "화면을 통해서만 너의 행복한 소식을 들었다. 지금 진행 중인 거잖아"라며 윤보미의 열애를 간접 언급했고, 윤보미가 "예"라며 끄덕인 뒤 "요리하면 누구를 위해 요리한다고 기사가 난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되게 난감해하는구나. 오늘은 나를 위해 요리하는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윤보미의 요리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가 출연했던 '눈물의 여왕'도 거론됐다. 지석진은 "첫 회 보니 안볼 수가 없겠더라"며 "처음에 네가 딱 나오는데 너인 줄 몰랐다. 그때부터 조마조마했다. 잘해야 하는데. 그런데 너무 잘해서 뿌듯하더라. 녹화장에서 하하랑 그 얘기 했다. '보미 나오는 거 봤니?' 하니 '형 너무 잘하죠' 하더라. 있었던 대화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지원과도 연락하고 있을까. 윤보미의 울상을 본 지석진은 "네가 워낙 I지"라고 했고, 윤보미는 "저는 그게 너무 아쉽다. 지원 언니랑도 계속 붙어있는데 너무 I다 보니까. 친해지는 법 좀 알려달라"고 지석진에게 조언을 구했다. 지석진은 "I 특징이 배려가 너무 많다. 그냥 전화하면 되는데 '번거롭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탈모에 대한 고민도 나눴다. 윤보미는 "한 올 한 올이 벌써부터 아쉽다"며 "저는 숍에서 두상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 받던 사람이다. 그래서 맨날 똥머리를 정말 많이 했다. 아플 정도로 묶어야 쾌감이 있었다. 이걸 10년 동안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이마 라인이 너무 안예쁜 것"이라고 토로했다.

지석진이 "M자 탈모 아이돌한테는 최악인데"라고 공감하자 윤보미는 "너무 최악이다. 그래서 다 찾아봤다. 문신하고 탈색하면 여기만 파래지고, 심어야 하나 싶은데 반대 하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더라. 여기만 꼬불꼬불 난다고 하더라"고 고민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