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였을때는 어리고 돈 없어서 팬싸같은건 못 가다가 성인되니깐 스스로 돈도 벌고 하면서 팬싸에 발 들였는데 진짜 너무 후회됨....
팬싸 가기 전에는 그저 순수하게 본진 행복만 바라면서 덕질했는데 팬싸 가기 시작하니깐 본진한테 바라는게 점점 늘어 날 기억해주면 좋겠고 나한테 더 웃어주면 좋겠고 팬싸하는데 묘하게 나보다 다른 팬들한테 더 웃어주면 괜히 기분 묘하고
심지어 본진 멤버들 중 한 멤이 1대1로 팬 대하는거랑 다수일때랑 분위기가 다르다는거 알게된뒤로 탈덕할까 고민도하게 되고 그냥 이걸 모를때가 좋았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