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우리 세대들이 농민분들에게 관심을 더 가져줬음 좋겠어
할아버지들 농민분들 다들 너무 순박하시고 다정하심
수줍음도 많으시고 눈물도 많으심
그곳에서만큼은 경찰이 적처럼 느껴졌다 나는
이런분들 대상으로 거친 대응을 했다는게...
남태령 새벽에 강아지 데리고 갔는데
인사하고 싶으셨는지 옆에 슬쩍 오셨는데
정작 말은 먼저 못꺼내시다가
다른 소녀들이 강아지 인사해도 돼요? 하니까
그제야 할아버지도 똑같이 물어보심
울 강아지한테도 와줘서 고맙다고 하셨어..
추운데 고생 한다고 걱정해주셨어..
시민들 볼때마다 감동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선해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오니까
진짜 개고생 했지만 가길 잘했단 생각 들어
나 정말 홧김에 나간거였거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