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농사일 자체가 몸 갈아가면서 하는거라 힘 잘 쓰는 젊은 사람들 필요한데 거의 없어. 우리 아빠도 50대 중후반인데 마을에서는 가장 젊으니 말 다 했지. 사람 몸 갈아가면서 농사 지어도 날씨 때문에 한순간에 엎는 일도 허다하고. 근데 농산물 특히 쌀값은 점점 낮아지니 보리나 라인글래스로 이모작하는데도 노동력에 비해 돈이 안나오고...우리집도 진짜 20년 이상 벼농사 꾸준히 했지만 돈이 너무 안돼서 내년부터는 우리 먹을 쌀만 하고 벼농사 안짓기로 했어. 정부에서는 햅쌀 매입량도 줄이고 정책들도 확 줄어서 올해 1차 산업은 진짜 위기여서 시위도 많이 하고 했는데도 기사도 별로 안나오고 힘들어했거든. 그러니 이번 기회에 1차 산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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