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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자리 잡기 편하고 내 이름 얼굴 나이 사는 곳까지 다 기억하고 디엠 보내면 답장 꼬박꼬박 해주고 만나면 커피 사주고 사진찍고 사인 받기도 쉽고 연예인이라기보단 (진짜 사랑하는) 친구의 투잡을 응원해주는 느낌이 더 강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유명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은 점이 많아
다만 제일 큰 단점은 언제 활동을 그만둘지 모른다는거야… 돈이 안되고 인기가 계속 없으면 활동을 할 수 없지… ㅠㅠ 나는 한번은 좋아하던 가수가 조그만 소극장에서 공연하겠다고 했는데 공연 일주일전까지도 예를 들어 100석이면 20석밖에 인원이 안차서 공연 취소되고 가수 현타와서 은퇴한적도 있었음 덩달아 나도 현타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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