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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한 가운데 소집해제된다.
송민호는 2023년 3월 24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이어온 끝에 23일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의 복무를 마감한다. 하지만 소집해제를 목전에 두고 한 매체가 부실 근무 의혹을 제기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대체복무 출근 조작 의혹 등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위너의 다른 멤버 강승윤이 지난 19일 모범적인 군 생활로 현역 복무를 끝낸 것과 비교가 되기도 했다.
강승윤은 위너 네 멤버 중 유일한 현역 군복무자다. 위너 다른 멤버 김진우·이승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고 소집해제됐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 2014년 위너 정규 1집 '2014 S/S'로 데뷔했다.
위너는 '공허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와 별개로 송민호는 2015년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준우승하며 래퍼로서도 주목 받았다.
2018년 첫 솔로 정규 앨범 'XX'를 발매하는 등 솔로 활동도 활발히 했다. tvN '신서유기', MBC TV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