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드라마 첫 방송에 앞서 한 달 전부터 웹툰을 공개하며 ‘윈윈 효과’를 노린다.
20일 연재를 시작한 웹툰 ‘홈, 비터 홈: 모텔 캘리포니아’는 원작 소설은 물론 드라마와 같은 배경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웹툰만의 남녀 주인공 로맨스에 집중해 드라마와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이는 최근 방송가에 불고 있는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의 하나로 눈길을 끈다.
웹툰을 먼저 공개해 드라마 인기를 끌어 올리기 수월하고, 드라마 방송 중에는 원작과 웹툰을 향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MBC IP전략 파트 관계자는 “시청자와 웹툰 구독자가 동일한 IP를 다양하게 즐기는 소비 구조가 생긴 것”이라며 “드라마보다 앞서 웹툰으로 론칭해 웹소설 구독자가 웹툰을 보고, 드라마 시청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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