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에 첫 방송될 SBS 새 드라마 ‘우리 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
배우 남궁민(이제하 역)이 영화감독 이제하 역을, 천의 얼굴을 가진 전여빈(이다음 역)이 시한부 배우 지망생 이다음 역을 맡았다. 내일이 없는 남자와 오늘이 마지막인 여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이들의 만남을 담은 스페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스페셜 티저 영상 속에는 소퍼모어 징크스를 겪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작품의 자문을 맡은 시한부 환자 이다음(전여빈 분)의 첫 만남이 담겨 있다. 빗줄기 속에서 서로의 손을 잡기도 하고 함께 있는 순간을 캠코더로 기록하는 이제하와 이다음의 모습이 연달아 펼쳐져 애틋함을 자아낸다. 과연 두 사람은 “아주 최선을 다해서 죽음을 따돌릴 거예요. 그 순간이 아주 짧더라도”라는 이다음의 말처럼 죽음을 거슬러 서로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인생작을 만들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남궁민과 전여빈의 짧지만 아름다운, 그래서 더욱 미룰 수 없는 사랑이 시작될 SBS 새 드라마 ‘우리 영화’는 2025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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