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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엑소 찬열이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선행을 이어갔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23일 "엑소 찬열이 2000만원을 기부하며 총 누적 기부액 1억원으로 고액후원자 클럽인 '소울리더' 14호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소울리더는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클럽으로 누적 기부금이 9900만원(귀의 날인 9월 9일 상징)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찬열은 지난 2021년 사랑의달팽이에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청각장애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해왔다. 매달 나눔을 실천하면서 어린이날이나 연말에 일시후원으로 추가로 기부해 누적 기부액이 1억원이 된 것.
현재까지의 기부금은 총 13명 청각장애아동의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 치료에 사용됐으며 이번 기부금도 청각장애아동이 소리를 찾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정기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도 지원 인원은 계속 늘어난다.
찬열은 "청각장애 아이들이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통해 소리를 되찾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기후원을 비롯해 조금 더 많은 청각장애 아이들이 아름다운 음악 소리나 주변 사람들의 다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일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