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싸인은 지난달 도쿄 돔 시티홀에서 열린 첫 번째 공연과 지난 22일 오사카에서 열린 두 번째 공연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특히 오사카 공연 티켓 예매는 일찍이 매진을 기록했고, 현장 구입을 위해 방문한 많은 팬들이 만석 소식에 아쉽게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홀 투어는 1부와 2부를 서로 다르게 구성해 엔싸인의 모든 것을 만나보는 시간으로 꾸며 일본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부 팬 콘서트는 엔싸인의 일본 두 번째 싱글 'EVERBLUE(에버블루)'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또 멤버들의 개인 및 유닛 무대를 통해 현장 열기를 더욱 달궜다. 성윤과 한준은 노래를, 희원과 로렌스는 춤을, 로빈은 랩과 춤, 카즈타는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도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엔싸인 특유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웜홀 (Wormhole: New Track)(웜홀: 뉴 트랙)', 'Salty(솔티)', 'Happy &(해피 앤드)', 'SPICE(스파이스)', 'FUNK JAM(펑크 잼)', 'Love, Love, Love Love Love!(러브, 러브, 러브 러브 러브!)', 'Tiger (New Flavour)(타이거 (뉴 플레이버))' 등 그간의 히트곡 무대들을 쏟아냈다.
또한 오는 30일 발매 예정인 세 번째 미니앨범 'Love Potion(러브 포션)'의 수록곡 'Apocalypse (:Superego)(아포칼립스 (:슈퍼에고))', 'Running After Love(러닝 애프터 러브)' 무대를 선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공연 중 최근 합류한 멤버 도하가 나고야 공연부터는 함께 한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n.SSign Japan Tour [EVERBLUE]'의 연이은 매진으로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엔싸인은 내년 1월 나고야, 2월 센다이에서 홀 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오는 30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Love Potion'을 발매하며 2025년 바쁜 행보를 펼칠 전망이다.
싱글리스트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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