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출시일을 내년 2월 7일로 정했다. 무게와 두께를 줄인 '갤럭시S25 슬림'도 첫 선을 보인다.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과 업그레이드된 기기 사양으로 무장한 갤럭시S25 시리즈를 내세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영토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 미국에서 '갤럭시언팩' 행사를 열어 갤럭시S25 시리즈를 첫 공개한다. 내부적으론 내년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 뒤 2월 4일부터 예약자 대상 선개통 후 2월 7일 국내에 정식 출시키로 일정을 잡았다.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가 올해 1월 31일 출시된 것과 비교하면 출시일은 일주일 가량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