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신비로운 마법의 세계로_영화 '해리포터'·'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해리 포터라는 대명사가 세계인에 각인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해리포터' 시리즈는 특히 크리스마스가 되면 생각나는 영화이기도 하다. 첫 번째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밤 10시 32분에 보기 시작한다면, 25일 크리스마스 자정에 론 위즐리의 대사 "해피 크리스마스 해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시리즈 팬들의 밈일 정도다.
해리 포터 세계관의 또 다른 시리즈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도 이번 크리스마스에 더욱 신비로운 마법의 시대로 초대할 예정이다. 해당 시리즈는 1926년,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신비한 동물들을 찾아내고 기록하던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가 미국 뉴욕에 도착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 크리스마스에 '나 홀로 집에' 있다면, 과몰입 유발 토종 OTT 오리지널_'사장님의 식단표', 'LTNS', '좋거나 나쁜 동재'
연인이나 친구들로 북적이는 거리가 아닌, 나 혼자만의 완벽한 연말을 꿈꾼다면 정주행을 유발하는 시리즈가 빠질 수 없다. 티빙오리지널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의 스핀오프로, 본편 속 웹소설 작가 남자연(한지현 분)이 쓴 동명의 작품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웹소설 작가 자연이 자신이 쓴 소설의 여주인공 서연서에 빙의해 로맨스 소설의 남주 강하준(이상이 분)과 벌이는 예측불허 로맨스는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로 넘치는 도파민을 선사한다.
감독들이 인터뷰를 통해 혼자 감상하기를 권하는 불륜 추적 활극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도 준비됐다. 'LTNS'는 관계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섹스와 섹스리스 부부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워 부부 간의 사랑과 관계를 솔직하고 대담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꼽히는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역시 연말 정주행을 부르는 시리즈. '스폰서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검사 서동재(이준혁)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 이 작품은 여전히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서동재의 귀환으로 팬들의 호응을 불러온 바 있다.
# 연말이 가기 전 꼭 봐야 할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_'파친코 1,2', '테드 래소', '세브란스: 단절'
이제 글로벌에서 호평 받은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도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내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배유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김성규, 정은채 등 한국에도 친숙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시즌 1과 2 모두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채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작품도 있다. '테드 래소'는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미국 미식축구 코치 테드 래소(제이슨 서디키스)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팀 코치로 발탁되어 낯선 런던에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시리즈다. 프리미어 리그 명문 구단 AFC 리치먼드에 새로 부임한 감독 테드 래소는 자신을 반기는 이가 아무도 없는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추운 겨울엔 스릴러도 빠질 수 없다. '세브란스: 단절'은 뇌 수술을 통해 회사 안과 밖의 자아를 분리해 살아가는 회사 루먼의 MDR팀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에 출근하여 근무하는 동안 분리된 자아로 살아갈 수 있는 특별한 단절 시술을 시행하는 회사 루먼. 단절 시술을 받은 사람만이 근무할 수 있는 회사 루먼의 직원 마크(애덤 스콧) 역시 일상과 직장에서 각각의 자아를 갖고 살아가지만, 어느 날 회사 밖에서 직장 동료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며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직원들을 관리하는 회사의 관리자들 또한 자신들 역시 피해자임을 깨달으며 '세브란스: 단절'의 전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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