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8l

[정보/소식] 하림, 오늘(24일) 퇴진 집회 무대 오른다 "노래 핑계 삼아 화 내기 위해서"[전문] | 인스티즈

https://naver.me/513NNpQI

[헤럴드POP=강가희기자]하림이 집회 무대에 오르기 전 생각을 밝혔다.

24일 가수 하림은 개인 채널을 통해 "내일 저녁 광화문 근처에서 노래를 하기로 했다. 성탄 전야를 맞아 추운데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노래의 온기를 전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노래를 핑계 삼아 아직 제대로 내지 못한 화를 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 12.3 계엄령 선포 당시를 떠올린 하림은 "그 일이 있고 난 뒤 뉴스는 새로운 것 없이 제자리를 맴돌았고 사람들은 저마다 SNS에 그럴듯한 분석을 쏟아냈다. 응원봉의 물결이나 이른바 K-시위 문화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그냥 자주 5.18 피해자인 외삼촌 생각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광주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한다. 그는 자신의 계엄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날의 사건은 나로부터 가족의 고통을 떠올리게 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오래전 있었던 잔인한 사건들을 떠올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하림은 "그것은 실패한 묻지 마 살인 예고 글과도 같다. 실체 없는 말이 만들어내는 실체 있는 공포. 먼 세계에서 악령을 불러내는 흑마술처럼 괴물들을 부르는 목소리였다"며 "나는 저 세계에서 넘어오는 괴물의 모습이 온전히 세상에 드러나기 전에 섬광과 함께 모두 터져 사라지기를 바란다. 그렇게 영화처럼 끝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오늘(24일) 저녁 7시, 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 무대에 설 예정이다.

다음은 하림 채널 글 전문

내일 저녁 광화문 근처에서 노래를 하기로 했다. 성탄 전야를 맞아 추운데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노래의 온기를 전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노래를 핑계 삼아 아직 제대로 내지 못한 화를 내기 위해서 이기도 하다.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자면, 한밤중에 강도가 집에 급습한 것 같았다. 사람들은 급한 대로 손에 잡히는 것을 어둠 속에 휘두르거나 아무거나 걸쳐 입고 길로 뛰어나와야 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뉴스는 새로운것 없이 제자리를 맴돌았고 사람들은 저마다 SNS에 그럴듯한 분석을 쏟아냈다. 응원봉의 물결이나 이른바 K-시위 문화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그냥 자주 5.18 피해자인 외삼촌 생각이 났다.

누군가는 광주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한다. 그는 자신의 계엄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날의 사건은 나로부터 가족의 고통을 떠올리게 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오래전 있었던 잔인한 사건들을 떠올리게 했다.

그것은 실패한 묻지 마 살인 예고 글과도 같다. 실체 없는 말이 만들어내는 실체 있는 공포. 먼 세계에서 악령을 불러내는 흑마술처럼 괴물들을 부르는 목소리였다. 나는 저 세계에서 넘어오는 괴물의 모습이 온전히 세상에 드러나기 전에 섬광과 함께 모두 터져 사라지기를 바란다. 그렇게 영화처럼 끝나기를 바란다. #다시만들세계



 
익인1
사랑은 사랑으로 잊혀지내를
독재는 탄핵으로 잊혀지내로 개사해서 불러주세요

어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 난 이지아가 진짜 동안 같애189 12.24 21:5820530 0
연예연예인 하려고 태어난거 같은 사람하면 누가 생각나?93 12.24 19:532022 0
백현/OnAir💖 백현이 크리스마스 라이브 같이 달리쟈 💖 2021 12.24 23:423770 1
데이식스다들 영현이 뭐라고 불러? 73 12.24 19:051828 0
플레이브/OnAir [LASSGOPLAVE] EP.30 | 메리 플리스마스 🎄✨ #2 943 12.24 20:00794 0
 
내년 새해첫곡 뭐 들을지 아직도 고민중..2 12.24 15:29 27 0
정보/소식 강기정 시장 "이승환 콘서트, 광주에서 합시다"22 12.24 15:29 1271 4
가요대전 음향은 구리지 않음 ?1 12.24 15:28 74 0
굥 탄핵이 우선인데 이재명 들먹이는것부터가 진거임2 12.24 15:28 142 0
한덕수 엄지발가락 탄핵 되야겠다 더 이상 미루면안될듯1 12.24 15:27 91 0
한덕수는 왜저래 쟤도 뭐 드러나면 안되는 뭔가가 있는건지 걍 대통령놀이에 심취한건지1 12.24 15:27 185 0
마크 ㄹㅇ 세상 똘똘하고 총명하게 생긴듯1 12.24 15:26 239 0
마플 인스파이어아레나는 누가 만든건데 거기서 공연을 자주해?9 12.24 15:26 252 0
아니 한덕수 미친거야??1 12.24 15:26 671 0
아산병원에 기부한 연예인들13 12.24 15:26 1462 0
한덕수는 선출직도 아니면서 뭐 돼?1 12.24 15:26 94 0
아니 굥 탄핵 어쩌고 말하는데 이재명을 왜 들먹이는 거임?2 12.24 15:25 90 0
슴콘때 1세대 선배돌도 앤딩때 같이 빛 부 루려나 12.24 15:25 27 0
정보/소식 여권 핵심 "한덕수, 헌법재판관 3명 임명 않기로 입장 굳혀”4 12.24 15:24 381 0
정보/소식 배우 김규리님 12월 24일 광화문, 경복궁역 쪽 커피랑 음식 선결제 하심!!4 12.24 15:24 247 0
정보/소식 서이브, '마라탕후루' 다음은 '어른들은 몰라요' …1월 1일 발매 12.24 15:23 108 0
본진 언젠가 인기 많아질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많아질줄은 상상도 못함4 12.24 15:21 399 0
OnAir 정청래ㅋㅋㅋㅋㅋㅋ의원들 3분 초과해서 말하니까ㅋㅋㅋㅋ2 12.24 15:21 452 0
정보/소식 여권 핵심 "한덕수, 헌법재판관 3명 임명 않기로 입장 굳혀”28 12.24 15:21 851 0
리쿠 언제 복귀 하니 ?7 12.24 15:21 679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뭐야 ... 지금 몇시야 ... 머리는 또 왜이렇게 아픈데 ㅜㅜ...'기억났다 ... 어제 내가 저지른 모든 만행들이 ..."미쳤어!! 백설 미친년아!!! 진짜 죽어!!죽어!!!"(전화벨..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thumbnail image
by ts
퇴사 후 3개월, 재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원룸이었지만, 그의 머릿속은 끝이 없는 회색 방 같았다. 침대 옆에는 반쯤 마신 맥주 캔과 어젯밤에 보려다 만 드라마의 정지된 화면이 켜진 노트북이 있었다...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三쏟아지는 빗줄기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등은 돌의 굴곡에 따라 따끔거렸고 치솟은 긴장과 흥분감에 숨..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