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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올해를 끝으로 이효리와 모델 계약을 종료한다.
24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리복은 모델 이효리와의 광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리복은 리브랜딩 과정에서 지난 2023년 10월 이효리와 손잡고 '복고' 마케팅을 펼쳤다. 당시 이효리는 11년 만에 상업 광고에 복귀를 선언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리복은 이효리와 모델 계약 초반 바람막이 판매가 늘어나면서 효과를 보았다. 1년 3개월 만에 새로운 모델을 발탁하는 리복은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리복 관계자는 "리복은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스포츠 영역까지 본격 확장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