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결과,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 계획을 최근 취소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여론이 악화되고 당 안팎 혼란이 이어진 여파로 풀이됩니다.
오신환 특위 위원장은 SBS에 "연말연시 봉사 일정을 끝으로 특위 활동을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지금 상황에서 실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정책 패키지 등도 준비했지만 발표를 못하고 있다. 민심 흐름 등을 살피고 있다"라면서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당 지도부 차원의 움직임도 예년과 달리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매년 이맘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봉사 활동에 나서는데, 당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관련 공식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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