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 그룹 위너의 송민호 씨 '사회복무요원 근태'가 논란인 가운데 서울시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맡은 자리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며 성실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요원이 대다수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인해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 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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