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이용자는 "CIA 넘어섰다. 오피셜임"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CIA로부터 받은 메일을 올렸다.
사용자 A씨는 "CIA 앙망문(탄원서)이 떴다"면서 "한국에서 신고가 엄청 빗발쳐서 CIA가 놀라워하고 있음. 인터넷 초강국 애국자들의 화력이 대단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균 2만~3만명은 신고돼서 ESTA(전자여행허가제) 발급이 막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가 공개한 CIA 측 메일은 탄원서가 아닌, A씨의 메일이 수신 거부됐다는 내용이다. A씨가 CIA의 영어 메일 내용을 잘못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CIA는 A씨를 향해 "신고 여러 건을 너무 빠르게 했다. 같은 컴퓨터에서는 10분에 한 번씩만 다른 신고 내용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CIA는 "이 정책은 신고 남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첫번째 신고 내용에 정보를 추가하거나 명확하게 하기 위해 두 번째 메일을 제출했다면 이번 조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CIA는 A씨를 향해 "신고 여러 건을 너무 빠르게 했다. 같은 컴퓨터에서는 10분에 한 번씩만 다른 신고 내용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CIA는 "이 정책은 신고 남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첫번째 신고 내용에 정보를 추가하거나 명확하게 하기 위해 두 번째 메일을 제출했다면 이번 조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