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언니 샵에서 일했었는데 예전에 엄청 어린 남돌 메이크업 담당했을 때

너무 어리니까 뭘해도 화장독 올라서 비비랑 립만 바르고 보낸 적도 있고

너무 어리니까 재생크림 이런것도 안 먹어서  로션도 비싼거 다 써보다가 존슨앤존스 베이비로션이 제일 잘맞아서 그거만 몇 통 써보고

 베이비로션이랑 더마비로션이랑 에스트라? 재생크림 유명한 곳 섞어 바르고 메이크업 거의 안 햇대 피부가 너무 약해서ㅜ 

가장 신기했던건 수염 제모하는 방법을 몰라서 매니저형이 알려줬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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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제모 방법 모르는게 왜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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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하는걸 매니저형한테 배웠다고? 진짜 어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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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깎는 거 멤버가 알려주거나 하는 경우도 많더라ㅋㅋㅋ 가장 가까운 남자 어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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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로션 같은 거 얘기 좀 안타깝다ㅠㅠ 화장독 오르는 어린 친구들 진짜 많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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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날정도면 어린거보다 애초에 피부가 엄청 예민한가봐.... 걍 무대메이크업 정도는 성인돼도 못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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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 어려서 재생크림 안먹고 피부독 나고 이런게 아니라 피부가 예민하고 약해서 이것저것 첨가된것보다 보습력만 높은 순한 제품이 맞는거…이런케이스는 성인도 많고 반대로
초중딩이여도 안그런애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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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은 빠르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나기 시작하고 중딩도 대부분 남.. 수염나도 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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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가 안어리다는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정도 됐는데 로션 안맞아서 베이비로션만 써야되는애는 드물어 걍 그게 피부가 엄청 예민하고 약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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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맞지 근데 그 피부 예민한게 사춘기때 더 심해서 화장만 하면 피부 뒤집어지거나 뾰루지 엄청 날수도 있긴해 나이+피부 합쳐져서 더 심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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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은 보통 아빠가 알려주는데ㅜ 주변에서 알려줄 수 있는 어른이 매니저밖에 없네ㅜㅜㅜ 멤버형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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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데뷔하면 모를 수도 있지 집에 안가니 아빠가 알려줄 수 없고 게다가 연생까지 했을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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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정도 됐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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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막내 생각나네...걔도 맨날 화장독 올라서 입가에 뭐 나고 그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