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해비타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려인을 위한 국제학교를 세우는 의미 있는 시도로, 한국인과 고려인 간의 역사적 유대를 강화하고 교육 지원을 통해 고려인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50명의 고려인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는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는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기인원이 100명을 넘어섰다.
한국해비타트는 학생 정원을 150명으로 확대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새 건물을 건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정식학교로 인가받아 그들의 꿈을 이루어 실제적인 삶이 변화되도록 돕고자 한다.
특별히 가수 션이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블랙핑크의 제니도 1억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캠페인 참여는 한국해비타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2만원 이상 정기후원 시 특별 제작된 ‘I AM KOREAN 여권케이스’와 ‘캐리어 네임택’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고려인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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